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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돈 되는 상식

복리·단리·ETF 뜻과 차이, 금융 초보도 쉽게 이해하기

by 걷어낸구름 2025. 8. 5.

금융 관련 글을 읽다 보면 낯선 용어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지죠.
'복리', '단리, 'ETF' 같은 단어만 알아도 뉴스나 상품 설명이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오늘은 금융 초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기초적인 용어부터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1. 복리: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구조

복리는 원금에 붙은 이자를 다시 원금에 합쳐, 그 전체 금액에 대해 다시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자가 이자를 낳는 구조이므로 장기 투자를 할수록 자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예시:
    • 1,000만 원을 연 5% 복리로 2년간 예치하는 경우
    • 1년 후: 1,000만 원(원금) + 50만 원(이자) = 1,050만 원
    • 2년 후: 1,050만 원(원금+1년차 이자) + 52만 5천 원(1,050만원의 5% 이자) = 1,102만 5천 원
  • 복리는 원금 + 이자 전체에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
  • 활용: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펀드, 연금, 주식 등에서 복리 효과를 활용할 수 있으며, 복리 상품은 장기 투자 시 유리합니다.

2. 단리: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구조

단리는 처음에 투자한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이자가 발생해도 이자는 원금에 합쳐지지 않고 별도로 지급되므로, 복리보다 단순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예시:
    • 1,000만 원을 연 5% 단리로 2년간 예치하는 경우
    • 1년 후: 1,000만 원(원금) + 50만 원(이자) = 1,050만 원
    • 2년 후: 1,000만 원(원금) + 50만 원(이자) + 50만 원(이자) = 1,100만 원
  • 단리는 원금에만 일정 비율의 이자가 붙는 방식
  • 활용: 주로 단기 예금, 적금 상품에서 볼 수 있는 이자 지급 방식입니다.

3. ETF: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코스피200, S&P500 등)를 추종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여러 주식이나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의 장점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편리함이 결합된 금융 상품입니다.

  • 특징:
    • 분산 투자 효과: 한 번의 투자로 여러 종목에 나눠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거래의 편리성: 일반 주식처럼 증권사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 소액 투자 가능: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 예시: '코스피200 ETF'를 매수하면, 코스피 상위 2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 ETF(상장지수펀드)는 펀드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상품
  • 적은 금액으로도 다양한 종목에 나눠 투자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

4. 금융 용어, 이렇게 활용하면 쉽다

  • '복리 상품'은 장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고 싶을 때 유리합니다.
  • '단리 상품'은 만기가 짧은 단기 예금이나 적금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 'ETF'는 소액으로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입니다.

▶ 한눈에 요약

용어 의미 예시 및 활용
복리 원금+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음 장기 투자, 펀드, 연금 상품
단리 원금에만 이자가 붙음 단기 예금, 적금
ETF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소액 분산 투자, 주식 시장 접근

"단어만 알아도 금융은 쉬워집니다"

복잡해 보이는 금융도 핵심 용어 몇 가지만 알면 훨씬 단순해집니다.
작은 개념부터 차근히 익히면, 뉴스와 상품 설명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을 거예요.
오늘 배운 세 가지 용어만으로도 금융 초보에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