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싫은 게 아니라, 사람이 싫은 거라면 조금 더 버텨보자”
1. 상황 진단
퇴사 충동은 월요일 아침, 회식 다음 날, 연봉 협상 직후에 급증한다.
- “이게 내 인생 맞나?”
- “나 없이도 회사는 잘 돌아가겠지”
- “그만두고 카페나 차릴까?” ← 카페 차린 사람들 대부분 다시 출근함
- “그냥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다…” ← 현실적으론 연차 쓰고 사라지는 게 최선
2. 생존 전략
① 감정 분리 전략: ‘회사’와 ‘나’를 구분하라
- 일이 힘든 건지, 사람이 힘든 건지
- 내가 지친 건지, 환경이 지친 건지 → 감정이 섞이면 판단이 흐려짐. 퇴사는 감정이 아니라 계산으로 해야 함
② 현실 점검 전략: 퇴사 후 시뮬레이션 돌려보기
- 퇴사 후 1주차: “와 진짜 해방이다!”
- 퇴사 후 2주차: “나 뭐 하지…”
- 퇴사 후 3주차: 이력서 수정 중 → 퇴사 충동이 들 때는 ‘퇴사 후 30일 플랜’을 상상해볼 것
③ 대안 탐색 전략: 퇴사 말고도 탈출구는 있다
- 부서 이동
- 재택근무 요청
- 연차 몰아쓰기
- 조용한 이직 준비 → 퇴사는 최후의 수단이지, 유일한 수단이 아님
④ 감정 해소 전략: 퇴사 대신 ‘퇴근 후 나’를 충전하라
- 퇴근 후 1시간은 회사 생각 금지
- 좋아하는 음식, 영상, 산책, 아무거나
- “내 인생은 회사 밖에 있다”는 걸 매일 상기
▶ 한 줄 요약
퇴사 충동은 나를 위한 경고등이지, 무조건적인 탈출 버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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