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줄로 끝내기
램은 컴퓨터가 '지금 당장' 쓰는 임시 작업공간이고, 저장공간은 파일을 '오래' 보관하는 창고예요. 램은 전원 끄면 다 날아가지만, 저장공간은 전원 꺼도 그대로 남아있어요. 쉽게 말해 램은 책상, 저장공간은 책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2. 자세히 알아보기
컴퓨터를 살 때 "램 16GB, 저장공간 512GB"라는 말 들어봤죠? 둘 다 용량을 말하는 건데 왜 따로 표시할까요?
램(RAM)은 Random Access Memory의 줄임말이에요. 컴퓨터가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임시로 데이터를 올려놓는 공간이죠. 크롬 브라우저 켜고, 카톡하고, 유튜브 보고 있으면 램에서 이 모든 걸 동시에 처리하고 있는 거예요.
램의 특징은 '휘발성'이에요. 전원을 끄면 데이터가 다 날아가요. 마치 책상 위에 펼쳐놓은 서류들을 치우는 것처럼요. 하지만 속도가 엄청 빨라서 작업하기에 딱 좋아요.
저장공간(ROM, SSD, HDD)은 파일을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곳이에요. 사진, 문서, 프로그램 파일 같은 게 여기 저장되죠. 전원 꺼도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있어요. 책장에 꽂아놓은 책들처럼요.
램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켜면 컴퓨터가 버벅대요. 책상이 좁으면 서류 펼칠 공간이 없는 것처럼요.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새로운 파일을 저장할 수 없어요. 책장이 꽉 차서 책을 더 꽂을 수 없는 거죠.
3. 우리 일상에서는?
- 램은 요리할 때 조리대, 저장공간은 냉장고
- 램은 회사 책상, 저장공간은 서랍장
- 램은 운동할 때 트랙, 저장공간은 라커룸
4. 한 줄 정리
램은 '지금 쓰는 빠른 작업대', 저장공간은 '나중을 위한 보관 창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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