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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생존 매뉴얼 11편: 퇴사 충동 생존법 “일이 싫은 게 아니라, 사람이 싫은 거라면 조금 더 버텨보자”1. 상황 진단퇴사 충동은 월요일 아침, 회식 다음 날, 연봉 협상 직후에 급증한다.“이게 내 인생 맞나?”“나 없이도 회사는 잘 돌아가겠지”“그만두고 카페나 차릴까?” ← 카페 차린 사람들 대부분 다시 출근함“그냥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다…” ← 현실적으론 연차 쓰고 사라지는 게 최선2. 생존 전략① 감정 분리 전략: ‘회사’와 ‘나’를 구분하라일이 힘든 건지, 사람이 힘든 건지내가 지친 건지, 환경이 지친 건지 → 감정이 섞이면 판단이 흐려짐. 퇴사는 감정이 아니라 계산으로 해야 함② 현실 점검 전략: 퇴사 후 시뮬레이션 돌려보기퇴사 후 1주차: “와 진짜 해방이다!”퇴사 후 2주차: “나 뭐 하지…”퇴사 후 3주차: 이력서 수정 중 .. 2025. 9. 27.
No Coins, No Problem: The Unexpected Cleanliness of Korea's Public Restrooms (화장실 찾아 헤매지 마세요! 한국 공중 화장실 사용법) In many countries, public restrooms are hard to find, require payment, or come with a warning: “Enter at your own risk.”But in Korea, you’ll find them in subway stations, parks, malls, and even small convenience stores.And the best part? They’re free. And surprisingly clean.Why is this possible?1. Government maintenance and fundingMany public restrooms are regularly cleaned by city workers, ensu.. 2025. 9. 26.
A Taste of Nostalgia: Why Koreans of All Ages Love Banana Milk (국민 음료 바나나우유, 한국인들의 추억을 담은 맛) Small, yellow, and chubby.A bottle that seems to quietly endure each day, standing in the same spot without complaint.Banana milk in Korea isn’t just a drink.It’s more like an emotional stabilizer wearing the face of dairy.You’ll find it in every convenience store fridge—nestled between energy drinks and mysterious yogurts,just quietly holding its place, saying nothing.Like a friend who knows yo.. 2025. 9. 26.
'무단횡단' 교통사고, 운전자는 책임이 없나요? 남 얘기 같지 않은 이야기“아니, 늦은 밤에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면 어쩌라고! 정말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피했는데, 내가 저 사람을 쳤으면 내가 다 독박 쓰는 건가?” 운전하다 보면 '설마 저 사람이 여기서 길을 건널까?' 싶을 때, 정말로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사고가 나면 무단횡단한 사람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법은 이런 경우에도 운전자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을 묻습니다. 오늘은 무단횡단 교통사고에 대한 실제 법원 판례를 통해,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법적 책임과 과실 비율의 현실을 살펴볼게요.사연의 주인공들이 사건의 주인공은 제한 속도를 준수하며 운전하던 운전자 A씨입니다. A씨는 밤 10시경, 주택가 도로를 지나가다 갑자기 튀어나온 보행자 B씨를 미처 피.. 2025. 9. 26.
왜 영어에는 'you'만 있을까? 자, 혹시 외국인 친구에게 영어를 배울 때 "왜 영어는 '너'나 '당신'처럼 존댓말이 없을까?"하고 궁금해 본 적 있으세요?영어는 모두에게 'you' 한 단어만 사용하죠.이는 우리가 쓰는 한국어와는 아주 다른 점입니다. Q. 여기서 던지는 엉뚱한 질문 하나!영어에는 왜 '너'와 '당신'을 구분하지 않을까요? 혹시 영어권 사람들은 모두 서로 '친구'라서? 정답은 바로, '복잡한 역사적 변화'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과거의 영어에도 존댓말이 있었습니다.14세기까지 영국 사람들은 친한 사이에는 'thou'를, 공식적인 자리나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는 'ye'를 사용했죠.그런데 16세기 셰익스피어 시대에 들어서면서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당시 귀족들 사이에서 'you'를 쓰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고, 이는 상대를 존중.. 2025. 9. 26.
A Guide to Saying "No" in Korea, Without Saying "No" (한국에서 "아니요"라고 말하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 (Why “aniyo” isn’t always enough)You want to say “no.” But in Korea, saying aniyo (아니요) can feel too direct. Sometimes, it’s not what you say— but how softly you say it, or how much you don’t say at all.Common Ways to Say “No” (Without Saying “No”)Korean ExpressionPronunciationMeaning / Use아니요aniyoDirect “no” (can sound blunt)괜찮습니다gwaenchanseumnida“I’m okay” / polite refusal다음에요daeume-yo“Maybe n.. 2025. 9. 26.